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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 (Earnings Per Share) 주당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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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보 채널 2020. 8.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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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PS(Earnings Per Share) 주다 순이익 *EPS = 1년의 순이익 총 발행주식수 일정 기간(기업의 회계연도) 동안 기업이 올린 당기 순이익을 기업이 발행한 총주식수로 나눠 주당 어느 정도의 순이익을 발생시켰는가를 나타낸다. 이것은 투자자의 입장에서 수익률과 관련된 지표라 할 수 있다. 즉 투자자가 기업에 투자함에 있어서 지불한 1주당 가격(시장 가격)으로 얼마의 수익을 냈는가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업의 총 발행주식수가 1백 만주이고 기업의 당기 순이익이 1억이라면 주당 순이익은 100원이 된다. 이때의 주당순이익 100원은 투자자가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그 기업의 주식을 매수함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 지표가 된다. 만일 투자자가 이 기업에 투자 시 얻고자 하는 수익률(기대 수익률)이 은행금리(연 6% 정도) 보다는 높은 연 10%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투자자가 지불할 수 있는 주식의 가격은 1000원이 될 것이다.

이렇듯 EPS는 기업의 비용을 차감한 모든 수익을 나타내 주는 지표로서 기업의 본질적인 영업활동에 의한 이익이 아닌 영업외적인 수익이나 비용으로 인해 변질될 수 있는 우려가 있으나 그 또한 기업의 수익 창출 능력이라고 보는 것이므로 매우 중요한 가치지표라 할 수 있다. 단 EPS는 회계적인 이익이므로 동종 기업이라 하더라도 감가상각 산정방식이나, 재고자산 처리방식에 따라 기업의 EPS는 달라질 수 있다. 또한 EPS수치는 주식발행 수에 따라 달라지게 되므로 기업의 유/무상 증자, 주식배당,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에 의해 주식수가 늘어날 경우 이를 감안해서 계산해야 하므로 전기 대비 같은 이익을 냈다 하더라도 늘어난 주식수만큼 EPS는 줄어들 수 있으므로 이를 잘 분석해야 한다.

1-1. RESONABLE PRICE(적정주가) 기업의 적정한 가치를 판단함에 있어서 기업의 자산을 주가와 관련하여 판단하는 방법이 있으나 이는 기업의 정태적인 모습에 불과하고 만일 주가가 기업의 자산가치를 넘어서게 되면 기업의 적정 프리미엄은 바로 기업의 순이익 즉 기업의 이익 창출 능력에 의존하게 된다. 투자란 늘 위험을 동반하므로 같은 수익률이라면 가능한 한 안전한 쪽을 선택한다는 상식에 근거하여, 투자 이윤율은 가장 안전한 투자수단인 은행 이자율보다 높아야 한다. 따라서 주가가 올라 투자 이윤율을 낮출 때, 투자 이윤율이 은행 이자율과 같아지는 시점은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최고 한계점으로 보면 된다. 이처럼 안전한 비교 수단과 수익률이 같아졌을 때의 주가를 적정주가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적정주가라는 것은 기업의 여러 가지 가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기업의 가치가 이 정도이므로 주가는 가치에 부합하여 어는 수준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판단일 뿐이다.

어쩌면 현재 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손(우리는 이를 Mr.Market이라 부른다.^^)에 의해 결정된 가격이 진정한 적정주가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은 혹시나 시장의 왜곡에 의해 적정한 가치에 상응하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을 추적하여 그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시장의 왜곡에서 오는 차익의 열매를 따기 위함인 것이다. 물론 그러한 적정가치를 추적하여 시장의 왜곡된 부분을 찾아 나서는 일이 진정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러함으로써 더욱 값진 보람을 얻게 되는 것은 아닐까? 아무튼 사설은 접고 계속 나가보자.

여기서 우리는 기업의 주당순이익이라는 지표로 기업의 적정주가를 산출해 볼 수 있다. *적정주가= EPS(주당순이익)/r(금리) 위 계산식의 의미는 현재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투자수익률 즉 시장금리(3년 만기 국 공채수익률)로 EPS에 해당하는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얼마를 투자해야 하는가라는 말과 같다 할 수 있겠다. 계산식을 바꾸어 보면 이렇게 된다. *EPS= 주가*금리 위 식대로라면 기업의 주당순이익이 얼마이고 시장의 평균금리가 얼마일 때 주가는 얼마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말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과연 위의 계산식은 단지 기업의 순이익에만 국한된 것일까? 사실 위 식에는 기업의 자산가치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전적으로 순이익에 의해 기업의 주가가 결정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기업의 이익과 기업의 자산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 기업이 낸 이익은 세금을 내게 되고 주주에게 배당을 하며 나머지는 모두 자산이 되어 기업의 대차대조표에 모두 녹아들어 가게 된다.

한마디로 오늘의 이익은 내일의 자산이 되어 이익과 자산이 분리되지 않고 상호 연관성을 갖는다는 말이다. 적정주가를 구하는 공식을 풀어보면 <적정주가=EPS/r>에서 EPS는 주당 순자산에 순자산 이익률을 곱한 값이 된다. 즉 EPS=BPS*ROE이다. 따라서 위의 식은 *적정주가=BPS*ROE/r이라는 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주당순자산이란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개념으로서 이미 이루어 놓은 결과를 의미하고 자기 자본 이익률 즉 ROE는 미래에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이익에 대한 수익 창출 능력을 나타낸다. 즉 기업의 적정주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쌓아 올린 기업의 순자산에 그 자산을 가지고 벌어들일 미래 수익 창출 능력을 첨가함으로써 비로소 설득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위의 식을 자세히 보면 주당 순자산액에 향후 벌어들일 기업의 수익능력을 과거의 수익률 지표인 ROE 지표를 사용했으며 그것을 시장의 수익률 즉 안전 이자율로 나눈 값을 사용했는데 이는 BPS의 증감 자체만을 나타내 줄 뿐이다.

즉 자기 자본 이익률(ROE)을 시장 이익률과 비교하여 현재의 주당 순 자산액에 가미해 준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기업의 주당 순자산액이 기업의 주가와 동일시 할 수 있다는 것인가? 대체적으로 그렇다. 단 정확한 미래 추정 주당 순자산액을 구할 수 있다면 말이다. 한마디로 현재의 BPS에 플러스알파 값을 더해 준다면 그 수치를 기업의 적정주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주당 순자산액은 그대로 놓고 거기에 미래의 주당순이익을 더해 보는 것은 어떨까? 왜냐하면 미래의 주당순이익은 결국 해당 기업의 자산으로 변환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미래의 주당순이익이란 현재 해당기업의 순자산에 대하여 자기 자본 이익률 즉 ROE가 계속 유지되리라는 가정 하에 해당 기업이 다음 해에 자기 자본 즉 기업의 순자산을 모두 시장수익률에 맡겼을 때의 이익을 차감한 금액이다. 즉 기회비용을 제한 순수 기업활동에 의해 배가된 수익을 말한다. 그 수치에 해당 업종의 평균 PER을 곱하여 주당 순자산에 더해 준다면 기업의 현재가치와 미래 수익을 적절히 감안해준 적정한 가격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계산식으로 나타내어 본다면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이므로 *주가=PER*EPS가 된다. 따라서 *적정주가= BPS+{(BPS*ROE)-(BPS*r)}*시장 평균 PER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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